허벌라이프 22년 만에 깨달은 것!
나는 결국 “사람을 돕는 사람”을 사랑하고 있었다
최근에 제 안을 깊이 관통한 깨달음이 있었습니다.
사실 저는 오랫동안
“왜 내가 이 일을 좋아하는지”
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.
허벌라이프를 시작할 때도
왜 이 사업에 이렇게 끌리는지,
왜 이 일을 오래 붙잡고 있는지
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했어요.
그런데 어느 날 문득 깨달았습니다.
우리는 결국
‘내가 동의하는 삶’에 끌린다는 것을요.
그리고 그 동의는
머리가 아니라 무의식에서 먼저 시작된다는 것도요.
남에게 짐이 되는 사람 vs 남의 짐을 덜어주는 사람
최근에 저는
“남에게 짐이 되는 사람과
남의 짐을 덜어주는 사람”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.
그 강의를 하면서
계속 제 아버지가 떠올랐습니다.
우리 아버지에게는 늘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.
- 병원비가 필요하다고
- 등록금을 못 내겠다고
- 삶이 너무 어렵다고
- 진로 고민이 있다고
정말 수많은 사람들이
문제를 들고 아버지에게 왔습니다.
그런데 아버지는
부자가 아니었음에도
늘 사람들을 도와주셨습니다.
대출까지 받아가며 도와주셨고,
학생들의 휴학계를 막기 위해
자신의 월급까지 포기하셨습니다.
어린 저는 그 모습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.
“왜 맨날 다 해줘?”
“왜 그렇게 손해 보면서 살아?”
“왜 집안 싸움까지 만들면서 그래?”
그때 아버지가 제게 했던 말이 있습니다.
“우리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건
가치 있는 일이야.
도울 수 있을 때는 도와야 해.”
그 말이 어린 저에게는
어쩌면 너무 바보 같아 보였는지도 모릅니다.
하지만 이상하게도
제 안에는 동시에 존경심이 생겼습니다.
짜증 나는데 존경스러웠고,
답답한데 멋있었습니다.
절대 아빠처럼 안 살겠다고 다짐했는데
저는 늘 생각했습니다.
“난 절대 아빠처럼 안 살아.”
“난 더 똑똑하게 살 거야.”
그런데 놀랍게도
제가 사랑하게 된 사람들은
모두 아버지와 같은 본질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.
제 남편도 그랬습니다.
처음에는 잘생겨서 끌린 줄 알았습니다.
그런데 시간이 지나 보니
저를 끌어당긴 건 외모가 아니라
사람을 돕고 싶어 하는 그 마음이었습니다.
“우리는 사람들을 도와야 해.”
그 말을 너무 자연스럽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.
그리고 제 남동생도 마찬가지였습니다.
어릴 때는 저에게 늘 민폐만 끼치던 동생이었는데,
어느 날 꿈이 뭐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말하더군요.
“사람들이 너무 어렵게 살잖아.
나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람들을 돕고 싶어.”
그 순간 느꼈습니다.
“아… 나는 이런 사람들을 좋아하는 사람이구나.”
22년 만에 깨달은 허벌라이프의 본질
그리고 결국
제가 22년 동안 허벌라이프를 사랑했던 이유도
같은 본질 때문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.
처음 세미나에서
돌아가신 마크 휴즈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
이상하게 가슴이 뛰고 눈물이 났습니다.
만나본 적도 없는 분인데.
왜 그랬을까요?
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.
그 분의 철학에
제 삶이 이미 동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.
“사람들의 삶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 싶다.”
그 한 문장에
저는 이미 깊이 반응하고 있었던 거예요.
그리고 마지막으로 떠오른 존재가 있었습니다.
예수님.
직접 만난 적도 없고
이미 오래전 이 땅을 떠나신 분이지만,
제가 가장 깊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유도 같았습니다.
사람을 살리는 삶!
자신을 내어주고 우리를 살리신 분
우리 죄를 대신해 생명을 내어 주신분
결국 제가 사랑한 사람들은 모두
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입니다.
저는 평생 같은 일을 하고 있었던것 같네요~

저는 예전에는
허벌라이프와 부동산이 전혀 다른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.
그런데 돌아보니
저는 평생 같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.
부동산 일을 할 때도
낡고 가치 없어 보이는 건물을 보면
그냥 지나치지 못했습니다.
“이 건물은 더 좋아질 수 있는데.”
그래서 리모델링을 시켰고,
새로운 가치를 입혔고,
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가능성을 설명했습니다.
허벌라이프도 똑같았습니다.
사람들의 가능성이 보였습니다.
지금은 무너져 보여도
건강을 회복하고,
자존감을 회복하고,
삶의 가치를 다시 찾을 수 있다는 게 보였습니다.
그래서 계속 사람들을 개발하게 되었고,
리모델링하게 되었고,
포기하지 못했던 것입니다.
■Human Being
이번 주 제 삶을 가장 크게 관통한 단어는
바로 이것이었습니다.
Human Being.
우리는 자꾸
Human Doing으로 살아갑니다.
무엇을 했는가.
얼마를 벌었는가.
얼마나 성과를 냈는가.
그런데 사람은
Human Doing이 아니라
Human Being이라고 하더군요.
존재 자체.
그 말을 듣는 순간
너무 큰 울림이 왔습니다.
제가 사랑했던 사람들은 모두
존재 자체로 사람을 품는 사람들이었습니다.
손해를 감수하면서도
사람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.
그리고 저 역시
그런 삶을 동경하며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
결국 나는 사람들의 건강을 원했다
이번 깨달음을 통해
제 삶의 본질도 보였습니다.
저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고 싶었던 게 아니었습니다.
저는 사람들의 건강을 원했습니다.
- 몸의 건강
- 마음의 건강
- 감정의 건강
- 관계의 건강
- 재정의 건강
- 영혼의 건강
사람이 건강해지는 것을 보면
제 마음도 살아났습니다.
그리고 마지막으로 깨달았습니다.
“내가 잘나서 이렇게 된 게 아닐 수도 있겠다.”
어머니는 어릴 때
집에서 영어 성경 모임을 하셨고,
아버지는 평생 사람들을 도우며 사셨습니다.
어쩌면 저는
이미 그런 사랑 안에서 자라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.
내가 특별해서가 아니라,
사랑을 보고 받으며 자란 사람이었던 것입니다.
22년 만에 깨달았습니다.
저는 결국
“사람을 돕는 사람”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.
그리고 저 역시
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
여기까지 걸어왔던 것 같습니다.
이제는 조금 더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.
제가 하고 싶은 일은
사람들의 삶이 더 건강해지도록 돕는 일입니다.
그리고 그것이
제가 허벌라이프를 사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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